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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호석 전 대우중공업 사장 재영장도 기각
추호석(秋浩錫)전 대우중공업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. 서울지법은 10일 대검 중수부가 秋전사장에 대해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및 불법대출에 가담한 혐의로 재청구한 구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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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우중씨 해외 비자금 일부 개인적으로 썼다"
김우중(金宇中)전 대우그룹 회장이 영국의 비밀금융조직인 BFC로 빼돌렸던 약 26조원 가운데 상당액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재판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다. 13일 대우그룹 분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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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럽 통신업계 분식회계 가능성"
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유럽의 회계 관행이 미국보다 느슨한 데다 감시·감독의 상대적 허술로 인해 유럽의 이동통신과 통신장비 관련 업체들의 분식회계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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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천억 계좌추적 왜 자꾸 피하나
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현대상선의 문제의 4천억원 당좌대월에 대해 계좌추적이 어렵다고 어제 못을 박았다. 개인의 사생활과 재산권 보호 등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막기 위해 금융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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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닷없는 財界 길들이기?
공정거래위원회가 6대 그룹 80개 기업에 대해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하는 것은 한마디로 느닷없는 처사고 '정치적 의도'에 대한 의심을 자초한 행동이다. 공정위 스스로 올해에는 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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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속 드러나는 양빈 회계부정 4년간 총수입 21배 뻥튀기
"'홍콩판 엔론 사건'이 터졌다." 홍콩 증시에선 양빈(楊斌) 신의주특구 행정장관이 대주주인 화훼 재배·유통업체 어우야(歐亞) 농업의 회계부정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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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검서 각하한 기업 분식회계, 고검서 재수사 명령
서울고검이 최근 대한생명 등 4개사의 분식혐의 고발사건에 대한 서울지검의 각하(却下)결정을 뒤집고 수사를 더 해보라는 취지의 수사재개명령을 내린 사실이 24일 확인됐다. 이는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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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엔론 게이트
해가 바뀌어도 '게이트'기사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. 미국에서도 최근 폭발성이 강한 게이트가 하나 떴다. 이름하여 '엔론 게이트'. 엔론은 한달여 전 도산한 미국 최대의 에너지기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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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적자금 비리 수사 본궤도에
공적자금 비리에 대한 수사가 본궤도에 들어섰다. 지난해 12월 3일부터 감사원 등이 불법대출·재산은닉 등의 혐의로 고발 또는 수사의뢰한 43개 사건이 대상이다. 공적자금비리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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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합병 대세… 협상은 주춤
세계적인 증권회사인 메릴린치는 19일 국민은행의 시장 과점에 대항하고, 공적자금 투입은행을 민영화하며, 금융 겸업화 추세에 따르기 위해선 국내 은행간 합병이 불가피하다는 보고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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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전자-하이마트 빚분쟁 법원서 조정
10개월간 끌어온 대우전자와 하이마트의 '빚 분쟁'에 대해 법원이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. 서울지법 서부지원 민사4부는 24일 "하이마트는 채무 원금 전액(3천2백억원)과 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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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그룹 분식회계 前사장 4년형 선고
대우그룹에서 분식회계 규모가 가장 적었던 대우통신 전 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우그룹 다른 계열사 전직 사장 등에게도 실형 선고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. 서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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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 전 회장 징역 10년 추징금 21조
김우중(70.얼굴)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21조4484억원, 벌금 1000만원의 중형이 30일 선고됐다.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. 그는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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징역 15년 추징금 23조… 검찰, 김우중 전 대우회장에 구형
대검 중수부는 40조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뒤 9조8000억원의 사기 대출을 받고, 회사 돈 32억 달러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우중(70) 전 대우그룹 회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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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임병석 C&그룹 회장 2심서 징역 7년
서울고법 형사5부는 5일 분식회계로 수천억원의 사기대출을 받는 등 1조원대 경제범죄를 저지른 혐의(횡령 등)로 구속기소된 임병석(51) C&그룹 회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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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석래 회장 탈세 혐의 검찰 고발 방침
국세청이 효성그룹 조석래(사진) 회장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검찰 고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. 26일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에 대한 조사가 최근 마무리돼 다음주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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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부동산 사업으로 수백억 이익 작년 국내로 유입, 세금 수십억 추징
김우중(77) 전 대우그룹 회장 일가가 속칭 페이퍼 컴퍼니(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)를 통해 베트남에서 부동산 사업으로 수백억원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.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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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원세훈에게 억대 줬다" 황보건설 대표 진술
검찰이 원세훈(62) 전 국정원장이 건설업자에게서 억대 현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. 검찰은 원 전 원장을 4일 소환해 뇌물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.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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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61억원 배임 등 혐의 터보테크 전 대표 영장
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코스닥 업체인 터보테크 전 대표 장흥순(45)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. 장씨의 구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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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조 분식, 10조 불법대출 시인
▶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종빈 검찰총장(오른쪽)이 15일 점심식사를 위해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. [연합] 15일 오후 10시 구속영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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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씨 18년전부터 프랑스 국적
김우중(69)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87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자동 상실한 상태에서 18년 동안 한국인 신분으로 각종 활동을 해온 것으로 15일 밝혀졌다. 대검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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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돌아온 김우중
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마침내 돌아왔다. 대우사태 이후 고국을 떠나 해외 유랑생활을 한 지 5년8개월 만이다. 그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2001년 3월 체포영장을 발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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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씨 본격 수사… 검찰, 15일 영장 방침
김우중(69) 전 대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발 아시아나 항공 734편을 이용해 14일 오전 5시30분(한국시간)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. 김 전 회장의 귀국은 1999년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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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오정보통신 코스닥 등록중단 파문
공모주 청약까지 마친 이오정보통신이 지난 16일 분식회계 혐의가 드러나 코스닥 시장 등록이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. 등록 주간사인 교보증권은 부랴부랴 청약대금을 모두